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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Pepper의 미국 생활 + 영어 이야기
결혼 증명서(Marriage Certificate)까지 무사히 받았다면 정말 한 시름이 놓였습니다. 하지만 마냥 늘어질 수 없는 이유: 정말 중요한 서류 준비가 남아 있으니까요. 그것은 바로 임시영주권과 콤보카드! (1) 임시영주권(그린카드) 이란? i-485, Application to Register Permanent Residence or Adjust Status(신분조정신청서) 약혼비자로 미국에 입국한 후 시민권자와 결혼했으니 이제 미국에서 계속 거주하겠다고 신분을 변경하는 절차입니다. (2) 콤보카드란? 여행허가서 i-131 (Application for Travel Document)와 노동허가서 i-765(Application for Employment Authorization; EAD; Em..
미국 약혼비자를 얻고 영주권을 얻기까지를 시간 순서대로 회상하여 쓰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약혼비자를 변호사 없이 스스로 준비하는 커플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의 블로그와 후기를 통해 변호사 없이 임시영주권을 무사히 받았습니다.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고 싶은 마음으로 포스팅을 남깁니다. 편도 항공권을 끊어 해외로 가는 경험은 살면서 단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민을 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평생 누군가는 경험해볼 수 없는 일이겠지요. 3월 한 달 간의 짐 정리와 신변 정리를 끝내고 저희 커플은 3월 말,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입국 하였습니다. 인천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NC)의 랄리-던햄 국제공항(RDU; Raleigh-Durham I..
미국 약혼비자를 얻고 영주권을 얻기까지를 시간 순서대로 회상하여 쓰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약혼비자를 변호사 없이 스스로 준비하는 커플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의 블로그와 후기를 통해 변호사 없이 임시영주권을 무사히 받았습니다.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고 싶은 마음으로 포스팅을 남깁니다. 약혼 비자를 받았다면 미국 입국 후 결혼을 한 뒤 신분조정신청서(i-485 = 임시영주권)을 신청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미국 입국 전에는 '한국 출국'이라는 한 가지 과정이 숨어있습니다. 여기에서 출국하기 '전'에 꼭 해야 할 일들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경황이 없어 깜빡 하는 경우 두고두고 문제가 되는 경우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
콩나물은 영어로 뭘까? 콩나물은 Bean sprout 이라고 합니다. Bean이 콩, sprout은 싹을 뜻하기 때문인데요. 콩나물이 bean sprout인것은 알고 있었지만 ‘숙주나물’의 영어 표현에 대해 알게 된 사건이 있었네요. 제가 끓인 콩나물국을 먹기 전 남편 왈, “이건 무슨 콩나물이야?”라고 물었습니다. “콩나물이 그냥 콩나물이지, 무슨 콩나물이냐니?”“콩나물에도 종류가 있어. 이게 bean sprouts 인지 mung bean sprouts인지 묻는거야.” “Mung bean sprouts? 그게 뭐지?” Mung bean sprouts이라고는 저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어서 바로 핸드폰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Mung bean sprouts녹두나물, 숙주나물 ‘mung’이 녹두를 뜻하고, 미국..
Packet3 준비물을 모두 챙겨 들고 드디어 미국 약혼 비자 인터뷰를 보러 간 날의 후기입니다. 1. 인터뷰 날 아침, 약혼자와 함께 출발 날짜는 해가 바뀌어 2017년 2월 21일, 인터뷰 장소는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 미국 대사관이었습니다. 아침 7:45분 예약이었지만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고 싶어서 집에서 6시 버스를 타고, 때문에 새벽 5시에 일어났던 기억이 납니다. 남자친구는 버스로 한 정거장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는 같은 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 인터뷰를 보러 갔습니다. 굳이 약혼자와 같이 가도 되지 않았지만 약혼 비자를 같이 준비하는 입장이기에 같이 가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2. 광화문 도착, 스타벅스, 대사관 방문 후 핸드폰을 1층에 맡기고 검색대 통과 광화문에 도착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