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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t&Pepper의 미국 생활 + 영어 이야기
[미국약혼비자(K1 visa)] 8. 임시영주권 인터뷰 후기 및 전체 타임라인 본문
임시영주권 인터뷰 후기
임시영주권 인터뷰를 보고 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 노스캐롤라이나 랄리(Raleigh, NC)
인터뷰 장소: Durham, NC - 저희 집에서 차로 12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 인터뷰 시간이 10:30 이어서 남편과 집에서 9:50 분 출발,
- 10시 조금 넘어 도착, 짐 검사 후 건물 입장(핸드폰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 10:05 -10:15 - 1차 기다림: waiting room(1층)
- 10:15 - 체크인하고 대기 번호 부여 받음 (10시 반에 인터뷰인 사람 오라고 방송함.)
- 10:15 - 10:35 - 2차 기다림: 20분 가량 waiting room에서 기다림 (2층)
- 10:35 - 11:00 - 저희 대기 번호 불려서 심사관 따라 들어감.
- 인터뷰를 한 심사관은 중국어인지 헷갈릴 정도로 중국식 억양이 강한 나이 든 남자였습니다.
- 진실만을 말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 결혼 날짜, 입국 날짜를 물어보고 ID(여권)을 보여달라고 하여 보여주었습니다.
- 사는 집 주소를 물어봤는데 저희가 부모님 댁으로 주소를 해놓고 있다가 이사를 온 후 주소 변경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영주권이 너희가 사는 데로 와야 빠르고 좋지 않겠냐"고 하면서 현재 살고 있는 주소를 말해주면 그 자리에서 변경해주겠다고 하길래 새 주소를 말해주었습니다.
- 이 시점에서 저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별 문제가 없으면 승인을 해주기로 이미 마음을 먹고 인터뷰를 시작한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 이후의 질문도 그냥 굉장히 설렁설렁 형식상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그리고 여기서 이민국의 일처리가 왜 느린지 알 수 있었던 것이, 저희 집 주소 입력을 컴퓨터로 타이핑 하는 데 한 3분은 걸린 듯 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눈도 침침한 어르신이 독수리 타법으로 외국인 주소 입력하는 딱 그 모양이었고, 게다가 제 새 주소를 서류에 손으로 써 넣으면서 숫자를 잘못 기입했길래 엿보고 있던 남편이 틀렸다고 지적해주기도 했습니다. 이민국에 서류를 넣으면 왜 감감 무소식이고 가끔씩 오기로 예정된 메일이 사라지는 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네요.)
- 'Have you ever~' 질문(범죄 저지른 적 있는지 종류의 질문)을 한 세네개 정도 하면서 제가 no 라고 대답을 하면 체크를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니 리스트에 질문은 수십개 있는데 심사관이 그냥 스스로 알아서 no 에 쭉 체크를 하다가 간간히 저에게 한두개씩 물어보고 있었습니다.
- 같이 살고 있는 걸 증명하는 증거를 달라고 하길래 아파트 리스 계약서, 집 보험(rental's insurance), 자동차 보험, 자동차 등록증, 공동 신용카드, 은행 공동 계좌, 남편 부모님과 친척이 주신 "가족이 된걸 환영한다"는 문구가 들어간 카드 등등과 핸드폰에 사진이 많다고 했더니 "너무 많이 들고왔다"고 웃으며 아파트 리스 계약서, 집 보헙, 자동차 보험, 은행 공동 계좌 이렇게 딱 네 가지만 복사해서 가져갔습니다.
- 그러더니 별 할 얘기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승인 도장을 찍어주길래, 고맙다고 악수를 하고 나왔네요.
결론은 관계만 확실하다면 결혼해서 같이 살고 있는 증거와 신분증만 잘 챙겨가면 겁먹을 것이 없는 것이 인터뷰 단계인 것 같았습니다. 10시 반 인터뷰 예정이어서 10시에 도착, 인터뷰 끝난 시간이 11시가 좀 안된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자체는 15분-20분 남짓 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체국 시스템 속에 메일이 사라지지만 않는다면 1-2주 안에 그린카드를 받는다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화요일이 인터뷰였고, 그 다음주 월요일에 우편함을 열어보니 그린카드(임시영주권)와 함께 'Welcome to the United States / A Guide for New Immigrants' 팸플릿이 Priority Mail로 도착해 있었습니다.
<약혼 비자 (K1 비자) 시작부터 임시 영주권(i-485) 승인까지 타임라인>
1. 약혼비자 시작(i-129F 제출) |
2016년 9월 7일 |
2. i-129F(이민 청원서) 승인 |
2016년 10월 6일 |
3. i-797(승인통보문) 도착 - 우편 |
2016년 10월 경 |
4. packet3 안내문 도착 - 이메일 |
2016년 11월 9일 |
5. k1 비자 인터뷰 날짜 예약한 날 |
2016년 12월 8일 |
6. k1 비자 인터뷰 날 |
2017년 2월 21일 아침 7:45 |
7. 미국 입국 |
2017년 3월 28일 |
8. 결혼(civil ceremony) |
2017년 5월 23일 |
9. 임시영주권(i-485), 여행허가서(i-131), 노동허가서(i-765) 신청/USCIS 도착 |
2017년 6월 20일/6월 23일 |
10. 바이오메트릭스(핑거프린트) 안내 메일 |
2017년 7월 15일 |
11. 바이오메트릭스(핑거프린트) |
2017년 7월 31일 오후 1시 |
12. i-485 인터뷰 날짜 정해짐/메일 도착 |
2017년 8월 22일/ 8월 27일 |
13. 노동허가서(i-765) 승인 |
2017년 9월 25일(인터뷰 하루 전) |
14. 임시영주권(i-485) 인터뷰 및 승인 |
2017년 9월 26일 |
15. 임시영주권(i-485, 그린카드) 도착 |
2017년 10월 1일 |
중간 중간 서류 준비와 기다리는 과정에 치어 마음 속으로 도를 닦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뒤돌아보니 정말 뿌듯하네요. 변호사 없이 저희끼리 준비했는데 실수 없이 딱 3개월 만에 마무리가 되어 기쁜 마음에 인터뷰 후기와 타임라인 공유합니다.
아참, 타임라인 보시면 아시겠지만 임시영주권 인터뷰 전날까지는 여행허가서 i-131와 노동허가서 i-765는 승인도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 경우는 임시영주권이 먼저 나왔다는 게 특이점이예요. 이제 영주권 들고 SSN 만들고 만료된 운전 면허 갱신하러 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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