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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노스캐롤라이나 (6)
Salt&Pepper의 미국 생활 + 영어 이야기
마마보이 강아지 Kip이 저희 집에 온 지 이제 갓 한 달이 넘어가네요. 제가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익숙한 데다 심한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이 있어서 주말에 남편과 외출할 때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 강아지와 함께 한 사람이 집에 있기(외출 포기) • pet-friendly restaurants를 찾아서 다같이 외출 • 강아지를 크레이트(crate)에 넣어두고 우리끼리 외출 이 셋 중에 하나를 택했습니다. 다행히 주변 지역에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 바가 꽤 있어 같이 외출을 몇 번 했습니다. 그런 곳들은 강아지와 함께 가면 강아지 물을 물그릇에서 서비스해서 강아지가 목마를까봐 걱정하거나 따로 물통을 준비해 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문제는 K..
소셜시큐리티카드 도착 _ 금요일 소셜시큐리티 카드(Social Security/ SSN)를 신청한 뒤 정확히 일주일만에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받았습니다. 특별할 것도 없는 종이로 된 카드는 푸르스름한 색에 SOCIAL SECURITY라고 큼지막히 된 타이틀 아래에 제 SSN과 제 이름, 그리고 발급 날짜만 찍혀 있네요. 아무튼 이제 이 SSN을 가지고 운전 면허 연장부터 시작해 일도 구하고 세금도 낸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운전면허 연장 시도 1차 _ 다음주 월요일 애용하는 구글 맵에 근처 DMV 오픈 시간이 6시까지로 되어 있길래 우버를 타고 5:30쯤 갔습니다. 문이 닫혀있네요. DMV 마당에서 한가로이 자동차 내부 청소를 하고 있는 경찰관에게 다가가 물으니 5시에 문 닫았다고 합니다..
요즘 노스캐롤라이나 랄리는 10월 중순이라는 날짜가 믿기지 않을 만큼 따뜻한 날씨입니다. 어제는 낮 기온이 27도여서 긴팔을 입고 산책을 나갔다가 더워서 목표 지점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돌아오기까지 했네요. 그래도 가을 느낌은 물씬 났습니다. 갈색의 나뭇잎이 바람에 흐트러져 내려오기도 하고, 공기에는 청량한 시원함이 배어 있어서 산책 내내 기분이 한껏 좋아졌네요. 우리 마마보이 강아지는 입양한 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아, 정확히 4주가 됐네요. 요즘은 이녀석 덕분에 하루가 매일 행복함으로 가득합니다. 아직 두 살이라 체력이 좋아 저와 함께 하는 산책에서 힘든 기색을 보이는 적이 없습니다. 제가 걸음을 빨리 하면 토끼처럼 따라 뛰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본능에 따라 킁킁 거리고 냄새 ..
미국 약혼비자를 얻고 영주권을 얻기까지를 시간 순서대로 회상하여 쓰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약혼비자를 변호사 없이 스스로 준비하는 커플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다른 분들의 블로그와 후기를 통해 변호사 없이 임시영주권을 무사히 받았습니다.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고 싶은 마음으로 포스팅을 남깁니다. 편도 항공권을 끊어 해외로 가는 경험은 살면서 단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민을 가는 사람이 아니라면 평생 누군가는 경험해볼 수 없는 일이겠지요. 3월 한 달 간의 짐 정리와 신변 정리를 끝내고 저희 커플은 3월 말,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입국 하였습니다. 인천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NC)의 랄리-던햄 국제공항(RDU; Raleigh-Durham I..
2017년 4월부터 2017년 7월 중순까지 살았던 Fayetteville, North Caolina(페이엣빌, 노스 캐롤라이나)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한적하고도 역사가 있는 한 도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4월의 생활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약혼비자로 미국에 오면서 5년간 한국에서 살았던 남자친구와 함께 입국을 했기 때문에 둘 다 바로 직장이나 주거지가 정해지지 않아서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이모가 사시는 Fayetteville로 왔습니다. 부모님의 집은 Fayetteville 시내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교외에 있었지만, 카페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는 다운타운에 바로 사시는 이모 댁이 저희에게 더 적합한 것 같아 저희는 이모댁에서 지내기로 합니다. 혼자 강아지와 3층 집에 사는 이모님이 저희를 격하게 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이 포스팅은 오늘 만든 따끈따끈한 제 블로그의 첫 포스팅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 떠나오기 전의 이야기 12월에 약혼 비자를 받고 3월 말에 한국을 떠나왔습니다. 보통이라면 '미국에 왔습니다' 라든가, '출국했습니다' 라는 표현을 쓰겠지만, '아예 한국을 떠나 미국땅에 평생 살러 떠나온 것'이라는 느낌이 '한국을 떠나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서 써봤습니다. 비자가 나온 12월과 떠나오는 3월 말 사이에는 정말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더불어, 어찌할 바를 몰랐어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저는 '워커홀릭(Workaholic)' 이었으니까요. 아침 8시부터 밤 11시, 12시까지, 때로는 새벽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거의 5년을 쉼없이 일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3달 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