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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기견 (3)
Salt&Pepper의 미국 생활 + 영어 이야기
마마보이 강아지 Kip이 저희 집에 온 지 이제 갓 한 달이 넘어가네요. 제가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익숙한 데다 심한 분리불안(Separation Anxiety)이 있어서 주말에 남편과 외출할 때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 강아지와 함께 한 사람이 집에 있기(외출 포기) • pet-friendly restaurants를 찾아서 다같이 외출 • 강아지를 크레이트(crate)에 넣어두고 우리끼리 외출 이 셋 중에 하나를 택했습니다. 다행히 주변 지역에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카페, 바가 꽤 있어 같이 외출을 몇 번 했습니다. 그런 곳들은 강아지와 함께 가면 강아지 물을 물그릇에서 서비스해서 강아지가 목마를까봐 걱정하거나 따로 물통을 준비해 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문제는 K..
요즘 노스캐롤라이나 랄리는 10월 중순이라는 날짜가 믿기지 않을 만큼 따뜻한 날씨입니다. 어제는 낮 기온이 27도여서 긴팔을 입고 산책을 나갔다가 더워서 목표 지점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돌아오기까지 했네요. 그래도 가을 느낌은 물씬 났습니다. 갈색의 나뭇잎이 바람에 흐트러져 내려오기도 하고, 공기에는 청량한 시원함이 배어 있어서 산책 내내 기분이 한껏 좋아졌네요. 우리 마마보이 강아지는 입양한 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아, 정확히 4주가 됐네요. 요즘은 이녀석 덕분에 하루가 매일 행복함으로 가득합니다. 아직 두 살이라 체력이 좋아 저와 함께 하는 산책에서 힘든 기색을 보이는 적이 없습니다. 제가 걸음을 빨리 하면 토끼처럼 따라 뛰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본능에 따라 킁킁 거리고 냄새 ..
유기견 입양 vs. 구입되는 새끼 강아지 강아지를 사지 않고 유기견을 입양하는 문화가 발달해 있는 곳이 미국인 것 같습니다. 남편의 가족, 친지 모두 한평생 유기견을 입양하여 살아온 사람들이고 주변 사람들을 보아도 유기견을 입양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에 있는 지인들과 얘기하면 유기견을 입양한다고 하면 꺼림칙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아기였을 때부터 키우고 싶은 마음에 강아지를 사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간 한국에서 평생을 살아왔지만 유기견을 입양한 사람들은 본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처음 S군과 만나기 시작할 때 미래에 함께 살게 되면 유기견을 입양하자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S군이 유기견 보호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거나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