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uscis
- 강아지와산책
- 임시영주권
- 그린카드
- packet3
- 소셜시큐리티
- 콤보카드
- 미국 쇼핑
- 노스캐롤라이나
- Birth Certificate
- 신분조정신청서
- 소셜시큐리티카드
- 미국반려견
- k1 visa
- i-485
- 약혼비자
- 운전경력증명서
- 해외이주신고
- k1 비자
- 유기견
- 미국약혼비자
- Fayetteville
- 미국 k1 비자
- 미국생활
- 여행허가서
- i-131
- SSN
- k1비자
- 유기견입양
- i-797
- Today
- Total
목록2017/09 (8)
Salt&Pepper의 미국 생활 + 영어 이야기
콩나물은 영어로 뭘까? 콩나물은 Bean sprout 이라고 합니다. Bean이 콩, sprout은 싹을 뜻하기 때문인데요. 콩나물이 bean sprout인것은 알고 있었지만 ‘숙주나물’의 영어 표현에 대해 알게 된 사건이 있었네요. 제가 끓인 콩나물국을 먹기 전 남편 왈, “이건 무슨 콩나물이야?”라고 물었습니다. “콩나물이 그냥 콩나물이지, 무슨 콩나물이냐니?”“콩나물에도 종류가 있어. 이게 bean sprouts 인지 mung bean sprouts인지 묻는거야.” “Mung bean sprouts? 그게 뭐지?” Mung bean sprouts이라고는 저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어서 바로 핸드폰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Mung bean sprouts녹두나물, 숙주나물 ‘mung’이 녹두를 뜻하고, 미국..
Packet3 준비물을 모두 챙겨 들고 드디어 미국 약혼 비자 인터뷰를 보러 간 날의 후기입니다. 1. 인터뷰 날 아침, 약혼자와 함께 출발 날짜는 해가 바뀌어 2017년 2월 21일, 인터뷰 장소는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 미국 대사관이었습니다. 아침 7:45분 예약이었지만 30분 정도 일찍 도착하고 싶어서 집에서 6시 버스를 타고, 때문에 새벽 5시에 일어났던 기억이 납니다. 남자친구는 버스로 한 정거장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는 같은 버스를 타고 아침 일찍 인터뷰를 보러 갔습니다. 굳이 약혼자와 같이 가도 되지 않았지만 약혼 비자를 같이 준비하는 입장이기에 같이 가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2. 광화문 도착, 스타벅스, 대사관 방문 후 핸드폰을 1층에 맡기고 검색대 통과 광화문에 도착한 시간..
2017년 4월부터 2017년 7월 중순까지 살았던 Fayetteville, North Caolina(페이엣빌, 노스 캐롤라이나)는 노스 캐롤라이나의 한적하고도 역사가 있는 한 도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4월의 생활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약혼비자로 미국에 오면서 5년간 한국에서 살았던 남자친구와 함께 입국을 했기 때문에 둘 다 바로 직장이나 주거지가 정해지지 않아서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이모가 사시는 Fayetteville로 왔습니다. 부모님의 집은 Fayetteville 시내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교외에 있었지만, 카페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는 다운타운에 바로 사시는 이모 댁이 저희에게 더 적합한 것 같아 저희는 이모댁에서 지내기로 합니다. 혼자 강아지와 3층 집에 사는 이모님이 저희를 격하게 환..
이전 포스팅 [미국약혼비자Step2] Packet3의 준비물 중 하나인 건강검진 확인서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 약혼 비자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Packet3 준비 단계에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에 관해 아쉬운 점이 있었기에 특별히 이번 포스팅은 많은 분들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작성했습니다. l Medical Examination, 건강검진 확인서 자, 제가 이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번 포스팅을 작성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이 부분에서 제대로 대처했다면 미국에 입국 후 임시 영주권 준비를 할 때 제가 $500-600에 달하는 돈을 낭비하고 임시영주권 신청(i-485)이 한 달 정도 늦어지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와서 임시영주권 준비하는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의 80%가 여기..
USCIS로부터 Packet 3 에 대한 안내 이메일을 받는 첫 단계를 잘 통과했다면, 이제 정신차리고 Packet 3만 잘 준비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저희는 약혼 비자를 준비하는 일이 처음이었고 변호사 없이 저희끼리 준비를 하는 터라 눈 앞의 단계 다음의 단계까지 생각하고 준비하지는 못했습니다. 당장 눈앞에 준비해서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하기에 바빴죠. 그래서 이 부분에서 약간 후회가 되는 실수 아닌 실수같은 실수를 저질렀는데요. ‘저지르다’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후에 미국에 입국했을 때 제가 정신줄을 한번 놓게 만든 실수가 이 ‘예방접종’ 파트에 들어있으니, 약혼비자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부분은 다음 포스팅 Packet3 ..
제 약혼자는 미국 시민권자인 S군입니다. 저희 둘 다 한국에서 거주하면서 약혼 비자를 신청한 케이스입니다. 남자친구가 한국에 거주하는 5년 중에서 4년간 저를 만났고, 저희는 2017년 2월에 둘다 직장 생활을 마치기로 하고 한국 생활을 정리 후 미국으로 가서 살기로 합니다. 타임 라인을 간략이 따져보면 약혼 비자를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 2016년 여름 즈음, 제출한 것은2016년 9월 초, 실제로 발급 받은 것은 2017년 2월입니다. 또 한국인과 미국인이 만나 결혼할 경우 한국에 살 것이냐, 미국에 살 것이냐의 문제로 고민을 하는 커플들도 꽤 많은 줄로 압니다만, 저희의 경우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 살 마음이 없었고 약혼자 S군은 어차피 고국으로 돌아가서 살 계획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미국에서..
20대 초반에 미국에서 유학할 때는 한국 음식이 이 정도로 땡기지는 않았는데, 이상하게 이번에 미국 생활을 시작하니 그렇게 몸에서 한국 음식이 땡기네요. 얼마나 땡기냐 하면, 자기 전에도 떠오르고 자고 나서도 아침 먹으면서도 떠오르고.. 그래서 먹고 싶은 걸 다 적어 리스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교촌치킨, 닭발, 쭈꾸미, 추어탕, 아구찜, 불닭, 떡볶이, 오징어 구운거, 냉면, 보쌈, 족발, 오이냉채, 감자탕, 삼계탕, 명동교자, 매운짜장면, 김장김치+굴, 줄줄이 소세지, 김밥, 탕수육…. 한국에서는 생각도 안나던 완전 아재같은 음식으로만 골라서 어찌나 땡기던지.. 참, 음식이 '땡기는 것'을 영어로는 craving(크레이빙)이라고 해요. 게다가 저는 졸리면 잘 때까지,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먹을 ..
수돗물을 먹기 싫어한 나는 hypochondriac ☆ 수돗물 사건은 미국인 남편 S군이 저를 "You're a hypochondriac!" 라고 부른 첫번째 사건입니다. 처음 이 말을 듣고, 뭐? 미토콘드리아는 알겠는데 하이포콘트리아는 또 뭐야? 라고 생각했어요. 전직 영어 교사였던 제가 이런 이야기를 공개하기는 참 부끄럽고 힘든 감이 있지만, 뭐 어쩌겠어요. 영어 선생님도 모든 단어를 다 아는 건 아니랍니다. (심지어 몇년간 고교 영어만 가르치다 보니 그 수준에 머물러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은 저의 비루한 변명;;;) 저 말을 들은 문맥상 분명 칭찬은 아닌 건 분명했고 욕인거 같은데 뜻을 모르니 자존심이 상해 순간 핸드폰으로 폭풍 인터넷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hypochondriac [|haɪpə|k..